25일까지 보육·(예비)유치원 교사 대상
이번 교육은 경북지역 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비롯해 재직중인 보육 및 유치원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하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시작으로 영유아의 올바른 자아 정체성과 성역할 습득을 위한 교사의 마인드셋(mindset), 교육현장 속 성차별적 요소 확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기는 인간발달의 전 영역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유아 교육자로서 자신 및 사회전반에 내재된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 등을 점검하고 교육에 성인지 감수성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보육·(예비)유치원 교사의 양성평등 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아들이 편견 없는 경북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