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역량 제고
코로나19로 인한 식문화의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개발원은 지난해 ‘가정간편식 제조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밀키트 제조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여성의 사회활동 확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변화된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급격한 가운데 외식문화에서 집밥문화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30여 가지의 밀키트(meal kit) 메뉴실습, 스마트 스토어 개설과 SNS마케팅, HACCP교육 등이 이뤄졌다. 이 과정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0시간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교육생 전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발원은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밀키트 분야의 전문기술을 익혀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