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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취업 등 지원 ‘청년愛 꿈 수당’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6-10 20:22 게재일 2021-06-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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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역 청년들 2천500명 대상<br/>10억 투입 구직·근로 부담 해소 <br/>11일부터 접수… 경제활동 지원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구직·근로 활동하는 청년들을 위해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을 지원한다.

10일 경북도는 경북의 청년정책 슬로건을 딴 ‘청년애(愛)꿈 수당’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의 첫 시작인 만큼, 도는 시범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도내 청년 2천500명을 지원한다.


경북도 민선7기의 핵심 청년시책인 ‘청년애(愛)꿈 수당’은 지방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구직·근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11일부터 홈페이지(www.청년애꿈수당.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면접수당과 취업성공수당은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근속장려수당은 별도의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면접수당의 경우 도내 중소기업에 면접 시 회당 5만원(1인당 최대 6회)을 지원한다. 취업성공수당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에 처음 취업한 청년에게 정장이나 건강관리 및 자기개발 등에 쓸 수 있도록 50만원(1인 1회 한정)을 지원한다. 근속장려수당은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서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120만원(1인 1회 한정, 분기별 30만원씩 지급)을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에서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마련해 취업사각지대에 갇힌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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