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야당의 당대표 선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구태정치의 틀을 깨고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국민의 요구와 기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난 4·7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의 통렬한 심판을 받았지만, 정치를 자기집단의 권력획득을 위한 도구로 간주하는 정당이기주의가 경선연기론으로 나타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동식 대구시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연기론은 결코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것일 수 없는 시대착오적 발상에 불과하다”며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선흥행과 코로나 정국을 이용하려는 버려야 할 구태정치의 단면일 뿐 수권정당이라면 당당하게 당헌 당규의 원칙대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