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7명 임명장 수여·워크숍 개최
경북도가 오는 2022년 3월말까지 경북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할 ‘2021년 경북 관광두레 협력PD’ 7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을 관광두레 PD로 선발해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는 문화관광정책사업이다. 지금까지 37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관광두레 PD가 활동할 지역은 안동, 상주, 청송, 봉화, 울진(각 1명)과 구미·영천·영덕·예천 권역(1명), 포항·청도·고령·성주 권역(1명)으로 13개 시·군이다.
선정된 PD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는 경북 관광두레 사업의 추진계획 및 추진방향과 선배들이 들려주는 PD생활 꿀팁을 전수하고, 2021년 활동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했다. 선정된 관광두레 PD들은 앞으로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경북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간지원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관광두레 PD는 선정된 지역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발굴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경영실무교육·상품개발·판로개척·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사업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 민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관광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경북 관광두레 협력PD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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