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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자두의 멋’ 화가 이창효 초대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7-12 19:42 게재일 2021-07-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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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경주 라우갤러리
이창효 작 ‘자두-행복’
자두를 그리는 화가 이창효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 내에 자리한 갤러리 라우 초대전으로 오는 30일까지 최근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갓 수확한 자두 마냥 하얀 분가루가 금방 묻어날 것만 같은 생생한 화면의 작품은 국내와 해외 주요 아트페어와 많은 갤러리 전시를 통해 유난히 시선을 붙드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의 작품은 극사실 기법의 섬세함 속에 싱그러운 과일 자두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작가는 캔버스 위에 한지를 덧바르고 그 위에 유화로 자두를 그린다. 화면 전체를 가득 채워 마치 상자에서 넘쳐 나올 것 같은 자두는 자두밭에서 갓 수확한 듯한, 표면의 하얀 분과 물방울은 더한 사실감을 준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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