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막공연… 20~21일 ‘영&베테랑’ 무대
2012년부터 시작된 무용축제는 신인 안무가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중견 안무가의 무대까지 10년 동안 다양한 춤의 무대로 관객과 만나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무용축제는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인과 중견 안무가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영&베테랑’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개막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의 ‘DCDC’ 희망의 메시지와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솔로 춤부터 역동적인 남성 무용수의 군무까지 총망라한 무대다.
본 공연으로는 21~22일 젊은 안무가와 중견 안무가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영&베테랑’이 총 6개 무대로 마련된다. 이틀간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공연은 전혜윤 엘리트발레컴퍼니 대표와 광주시립발레단, 이원국발레단 주역을 역임한 체렌필쩨 철먼봇의 듀엣 무대다. 바이런의 시 ‘해적’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