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 상가 등 도내 5개 시장<br/>‘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선정<br/> 복합형 상가·일반형 상가로 구분<br/> 스마트 미러·키오스크 기술 도입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복합형 상가는 스마트 미러(가상 헤어 메이크업, 패션 체험)와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 ‘스마트 기술’과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를 도입한다.
이 사업에는 김천 황금시장, 안동 구시장, 포항 양덕 상가, 김천 평화로 상가 등 4곳이 선정됐다.
일반형 상가는 스마트 오더만 지원되며, 경주 중앙시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장은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31곳이 선정됐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통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시장이 전통시장 디지털화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