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 따르면 우선 보리 생산량은 12만8천869t으로 전년대비 1만4천800t(-10.3%) 감소했다. 소비 부진 등으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17.6% 감소해 전체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5만3천18t으로 전체 생산량의 41.1%를 차지하며, 이어 전북 5만1천318t(39.8%), 경남 1만1천920t(9.2%) 순이었다.
마늘 생산량 역시 30만8천532t으로 전년대비 5만4천900t(-15.1%) 감소했다. 이는 전년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3.3%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예측된다. 시도별로는 경남 8만609t(26.1%), 경북 6만5천898t(21.4%), 충남 5만9천401t(19.3%) 순이다. 반면 양파 생산량은 157만6천756t으로 전년대비 40만8천529t(35.0%)이나 증가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