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전시·체험전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만들기 체험과 그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시킨 이번 체험전은 ‘바다와 해적’을 주제로 ‘해적 미술관·창의제작소·감성 놀이터·컬러 보물섬’ 등 4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해적미술관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들로 구성됐다. 어린이 창작동화 ‘꽃피는 해적선’의 그림작가 조용준이 직접 그린 원작과 블루 샤크(청색 상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경준의 해적 상어 작품, 조립식 로봇 형태의 팝아트 조각가로 유명한 고근호의 조형 작품이 소개된다. 또 경주에서 활동하며 혹등고래 작가로 유명한 서양화가 고현정과 계명대 출신으로 대구에서 활동 중인 신혜빈이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EQ 개발에 도움이 되는 종이 해적선 만들기 체험이 이뤄지는 ‘창의 제작소’와 바다 속에서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즐기는 ‘감성놀이터’, 컬러 팡팡 물감 놀이로 재미를 더 해주는 ‘컬러 보물섬’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체험전은 유·아동 미술놀이재료 전문 제조업체인 SNOWKIDS와 함께 기획해 안전하고 무해한 체험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사진과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제닉한 인테리어로 어린이는 물론이고 성인들까지 만족을 주는 핫플레이스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53)420-8015.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