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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산·의성 ‘스마트하수도’ 구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7-25 19:30 게재일 2021-07-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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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사업에 선정<br/>국비 495억원 확보
경북도가 환경부 사업인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포항시, 경산시, 의성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717억원(국비 495억원, 지방비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하수처리 전과정에 대한 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관리, 지능화 등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에 환경부에서 수요 조사를 실시, 사업별 심사를 거쳐 전국 13개 시·도 3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ICT기반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체계 구축, 도시침수 실시간 위험 분석체계 구축 등 포항시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도시침수)에 140억원(국비 98억원, 지방비 42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죽도·해도·상대동 일원 하수도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ICT기반 실시간 악취관리 시스템, 악취측정기 및 저감장치 설치 등 포항시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하수악취)에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2000년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처리시설을 확장한 경산 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 4만㎥/일)과 2003년 준공한 의성군의 의성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 8천㎥/일)에 대한 △인벤토리 DB구축 및 시설진단 △운영자료 조사 △잔존 수명예측 및 리스크 분석 등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 사업에도 각각 국비 18억원과 1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의성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개선 및 처리효율 증대에 기여하고자 ICT기반 계측·감시시스템, 디지털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등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 사업에 32억원(국비 16억원, 지방비 16억원)을 확보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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