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2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실시간 수온관측모니터링시스템 11곳과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정보 결과를 양식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천200명에게 SNS(단체대화방), 문자 전송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조기출하 유도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양식어업 안정 도모에도 힘쏟고 있다. 게다가 양식수산물 현대화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31억원을 지원해 액화산소 공급, 냉각기 보급, 저층수 취수라인 설치 등으로 피해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으로는 얼음,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양식어가에 긴급지원한다.
한편, 경북은 지난 2019년에 고수온으로 강도다리 등 4만4천마리 폐사 등으로 1억3천500만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