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기의 추락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을·사진)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0년 대대UAV(무인기) 추락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인기 추락사고는 지난 2020년은 26건으로 지난 2019년 13건에 비해 2배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무인기 추락 장소는 지난 2019년에는 내륙 8건, 해안 5건으로 내륙이 많았지만, 지난 2020년에는 내륙은 10건, 해안이 16건으로 오히려 해안에서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대식 의원은 “군은 하루빨리 수락검사 중 발생한 오류나 문제를 바로 잡아 지작사 및 사단 UAV가 정상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