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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곽대훈 등 친정으로 돌아온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8-05 20:07 게재일 2021-08-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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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대구·경북 10명 등  <br/>복당 신청자 46명 복귀 허용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을 탈당했던 대구·경북지역 인사들이 대부분 복당이 허용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5일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전국의 복당신청자 중 46명에 대해 복당을 의결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의결된 대구지역 복당자는 정태옥·곽대훈 전 의원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3명이고 경북은 성윤환·이한성 전 의원, 김장주 전 경북도부지사, 김현기 전 경북도부지사, 최수일 전 울릉군수 등 7명이다.


하지만, 최고위 의결에서 서중현 전 서구청장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은 시도당에서 이미 제외돼 최고위에서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복당 신청자 대부분이 포함돼 앞으로 대선과 지방선거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복당한 대상은 탈당 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36명과 기초단체장에 출마한 10명 등 모두 46명이다. 윤상현 의원의 복당으로 이에 앞서 복당한 홍준표·권성동·김태호 의원 등과 함께 총선 탈당파 의원들이 모두 당으로 복귀하게 됐다. 정태옥·곽대훈·이현재 전 의원 등은 지난해 총선 직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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