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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청도 복숭아 탄저병 대비 철저 방제 당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8-12 19:55 게재일 2021-08-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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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12일 최근 조생종 복숭아에 탄저병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만생종 복숭아에도 탄저병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히 대비를 당부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중순 병해충 예찰조사 결과, 복숭아 탄저병 발생 과실의 비율이 청도지역에서 5.6%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0.7%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와 태풍 등이 예보돼 있어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이 복숭아 탄저병 발생의 최적 조건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탄저병은 비가 온 후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병든 과실이 보이면 즉시 제거하고 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가며 살포해주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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