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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청년 구직자·중기 상생 일자리 창출”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8-23 18:42 게재일 2021-08-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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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 <br/>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br/>30일까지 교육생 30명 모집<br/>직무교육·취업면접 기회 지원
교육생들이 용접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올해 마지막으로 포스코 협력사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은 기계정비, 전기정비, 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9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주관으로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육이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시 축하 선물도 지급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8월 30일까지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9월 1일에 개별 통보하고,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9월 7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054-240-5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는 우수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난 2005년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하며 With POSCO를 실현해왔다.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을 거친 총 1천664명의 수료생 중 1천527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며 무려 91.8% 취업성공률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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