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교육 공백이 발생하는 지역아동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디지털 및 환경분야로 꾸려졌다.
인공지능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웨비나(web+seminar, Zoom 활용)를 통해 3주간 실시했는데, 참여 아동들이 엔트리 블록 코딩을 활용해 직접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제작·실습해보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디지털 품성을 갖도록 하는 인성교육도 함께 포함됐다.
교육 시 필요한 노트북과 헤드셋 등 교육용 자재도 대여해 줌으로써 교육생 전원이 각자의 기기에서 원활히 학습 및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탄소중립 및 탄소발자국에 대한 교육과 함께 1인 1화분 만들기 실습 및 개인 실천 다짐문을 작성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 실천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 김화선 원장은 “아동들을 위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환경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