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매설물 인식표지 내에 <br/>NFC전자태그 내장한 후<br/>스마트폰 활용해 정보 파악
관련법에 따르면 도로 지하에 매설물을 설치할 경우 도로 굴착 공사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재난발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상에 반드시 인식 표지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대진기술정보(주)에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이런 인식표지 내에 NFC전자태그를 내장한 후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보를 저장하거나 읽을 수 있도록 ICT기술을 융합함으로써 각종 매설물을 설치한 기관끼리 상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지난해 환경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관망관리사업’에도 선정돼 약 1년간 4만개에 달하는 제품을 전국에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신제품(NEP)인증, 조달우수제품 등록, ICT융합품질인증 등에 대한 검증을 통과함으로써 제품의 기술력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권재국 대진기술정보(주)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사고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국가 위상에 이바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