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우나·외국인 확진 여파신규 감염자 발생 100명 대<br/>경북도 75명이나 추가로 나와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만5천31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76명은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유흥주점 관련 70명, 지인모임 344명 등 누적 확진자는 414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고,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2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8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5명이 각각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8명이다.
경북에서도 확진자 75명이 추가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포항 32명, 경산 10명, 경주·칠곡 각 7명, 고령 4명, 안동·구미 각 3명, 김천·상주·영주·성주 각 2명, 영천 1명이 늘어 총 8천183명이다.
포항에서는 유흥주점과 관련해 종사자, 이용자 등 19명이 감염됐다. 또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6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경산에서는 대구지역 결혼식 참석자 3명과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7명이 감염됐다. 칠곡 7명 중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나머지 6명은 확진자들 지인 등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2명과 확진자들 지인 등 5명이 확진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