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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4년간 금고업무 수행 금융기관 경쟁 공고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10-04 20:22 게재일 2021-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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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앞으로 4년 동안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 경쟁 공고를 했다.

기존 NH 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과 체결한 기존 금고 약정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되며, 새로운 금융기관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경북교육청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등 교육금고 업무를 취급한다.


금고지정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신청 희망 금융기관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금고지정 신청서와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경북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10월 중에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도의원, 대학교수, 세무사, 변호사 및 회계사 등 과반수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은 금융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제안서 평가항목 및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 기관의 이용 편의성(21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2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7점) 등이다.


특히, 탈석탄 금고 지정을 위해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평가항목에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전환교육 연계 탈석탄 선언 실적’을 반영했다.


최선지 재무정보과장은 “경북교육청 자금을 4년간 책임질 교육금고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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