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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 대구지역 성비위 공무원 징계 수위 낮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0-04 20:25 게재일 2021-10-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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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공무원들이 각종 성비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지난 1일 발표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대구 공무원의 성비위 징계 건수는 성폭력 1건, 성희롱 5건, 성매매 2건 등 모두 8건으로 집계됐다. 징계 수위는 파면이나 해임은 1건도 없고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이 5건, 감봉과 정직, 강등은 각 1건으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성폭력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도 가장 낮은 견책 처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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