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 중·남구 당원 간담회<br/>“내가 대통령 돼서 잡아넣을 것”
특히 “분명 자기(이재명)가 설계하고 최대 업적이라고 주장해 놓고 그 사건을 국민의힘에 넘기려고 하는 것은 뻔뻔스러워도 저렇게 뻔뻔스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라며 “이 지사가 화천대유에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면 내가 대통령이 돼서 잡아넣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되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는다”면서 “여야를 불문하고 감옥 다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에 대해 “골든 크로스를 넘어 뒤집힌 지 지금 열흘이 넘었다”며 지역에서 지지율 반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늘어난 당원이 위장 당원이라고 한 윤 후보의 발언은 얼마나 불안하면 그랬을까 싶다”면서 “그 늘어난 사람들 다 내 편이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2차 예비경선에 결과의 순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우리 당에 2030 세대들이 한 15만명이 들어왔고 이들이 이번 2차 예비경선에 투표 참여를 하지 않아 마지막 최종 후보 결정 때 참여하기 때문에 그때를 중심으로 지금 선거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