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안무가 문병남이 이끄는 M발레단(단장 문병남)의 창작발레다.
발레 ‘돈키호테’는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과 아름다운 여인 키트리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한 돈키호테의 모험담으로, 대부분 바질과 키트리 중심의 안무로 구성돼 있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돈키호테의 비중을 보강하는 새로운 안무로 약자의 편에 서는 돈키호테의 정의로운 모습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현재 경희대 발레학과 교수인 발레리나 김지영,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현재 충남대 겸임교수인 발레리노 정영재, 전 유니버설발레단 드미솔리스트 발레리나 김유진, 전 우루과이발레단원 발레리노 윤별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레무용수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발레 언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