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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기간 치솟은 전셋값 서민들 대출 이자 부담 가중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0-14 20:01 게재일 2021-10-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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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기간에 치솟은 전셋값으로 주택도시기금·은행 재원 전세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무주택 서민의 대출이자 부담도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6월 말 기금 재원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6조9천억원에서 올해 6월 말에는 26조7천억원으로 9조8천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은행 재원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40조6천억원에서 147조9천억원으로 무려 107조3천억원(264.3%) 증가하면서 기금 재원과 비교해서 4배 이상으로 증가 속도가 빨랐다.


이로 인해 전체 전세자금 대출 가운데 은행 재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70.6%에서 84.7%로 14.1%포인트 늘어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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