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지역 경제 상생 의지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다. 17일 국민의힘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감 때 지적으로 대구 농구단 유치 실적을 제외하고 본사가 위치한 대구지역의 경제분야에는 기여가 미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2021년 총 6억원의 연구개발 예산 중 대구에 지급된 연구개발 보조비는 0원, 지난해 대구에 지급된 5천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남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의 경우 총 투자금액 2조1천596억원, 1만1천158명의 고용효과를 내며 지난 2020년에 1단계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