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중앙아트홀 야외광장<br/>뉴트로 오케스트라 ‘동행’ 공연
60세 이상 포항시민으로 구성된 14인의 시니어 단원이 6개월간 연습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성악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연주 곡목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쇼스타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요한스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박춘석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등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가요까지 총 10곡이다.
강사이자 파트너가 된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5월부터 시니어 단원의 자택과 야외 공간, 중앙아트홀의 분리된 공간에서 공연을 위해 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중 최고 금액으로 선정돼 뛰어난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