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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차 선대위 구성 완료 의원 163명 전원… “드림 원팀”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1-11-09 20:13 게재일 2021-11-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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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부터 선대위 운영 본궤도<br/>향후 외부 인사 추가 인선키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초선 의원을 포함한 자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선대위 전면에 배치한 3차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원팀 기조의 내부 인선을 끝낸 만큼 선대위는 향후 외부 인사 영입에 초점을 맞춰 추가 인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장관을 제외한 163명 의원이 전원 참여하는 드림 원팀을 완성했다”며 “선대위 하부 골격이 완성된 만큼 금주부터 선대위 운영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선대위는 청년 플랫폼을 신설, 2030세대로 분류되는 이동학 최고위원과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철민 김남국 의원을 배치했다.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여기에 대국민 소통 차원의 ‘너목들위원회(너의 목소리를 들으러 가는 위원회)’를 추가 구성했고 이탄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후보자 직할 기구인 공보단에는 ‘NY(이낙연)계’ 박광온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수석부단장에는 ‘SK(정세균)계’ 김성수 전 의원을 배치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중앙선대위 산하에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위원장 최혜영 의원), 해양수산정책위원회(위원장 윤재갑 의원), 안전사회만들기위원회(위원장 황운하 의원) 등을 신설했다.


후보자 직속 평화번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김병주·이용선 의원을 임명했다. 실용외교위 수석부위원장은 김한정 의원, 특보단 부단장은 조오섭 의원이 맡았다. 선대위는 또 총괄선거대책본부 본부장직에 이낙연 전 대표 측근이었던 정태호 의원을 임명했다.


이밖에 선대위는 초선의원들을 정책·조직·직능·여성·홍보·미디어콘텐츠 등 각 대책본부에 고루 배치했다.


선대위는 보도자료에서 “각계각층의 협력과 연대, 조직화하는 기구를 우선하여 인선했다”며 “향후 체육인, 종교특위 등을 구성하며 저변의 지지층 확대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향후 외부인사와 플랫폼 활성화에 방향을 맞춰 인선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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