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사진) 전 봉화 부군수가 지난 15일 칠곡군수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서 전 부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30년의 지방행정 수행 경력을 바탕으로 열정의 칠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칠곡은 농촌과 도시행정의 양면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지역으로 오는 2030년 개항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인접한 칠곡군은 미래 첨단농업과 지식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을 육성해 100년을 설계할 행정전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칠곡군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가운데에 위치해 물류 입지가 뛰어나다”며 “글로벌 세계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 그리고 중앙정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염려와 걱정이 아닌 기대가 되는 미래, 열정의 칠곡군을 만들겠다”면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로 스마트농업 육성,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계획 정비, 유엔평화·관광도시 구축, 소통과 통합를 통한 군민중심 행정을 약속하겠다”고 공약했다.
서태원 전 봉화 부군수는 “30년 행정업무에도 늘 고향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준비해왔다”면서 “준비된 행정전문가이기에 살고 싶은 칠곡, 열정의 칠곡 건설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