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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 시험 4월30일 앞당겨 실시

김진호 기자
등록일 2022-01-09 20:31 게재일 2022-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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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감염병 대응 인력의 신속한 채용을 위해 간호직 공무원(8·9급)의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한달 반가량 앞당겨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험은 당초 6월 18일로 예정됐으나 4월30일 실시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건소의 인력 부족 상황을 고려해 지방자치 단체들과 협의해 간호직에 한해 시험일을 조정한 것”이라며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6월 중 현장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인력을 지난해 1천66명 신규 배정했고, 올해는 757명을 새로 배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수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410명을 충원하고,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채용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간호직 등 2천118명의 대응인력을 현장에 조기 배치했다. 올해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부산 등 15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선발규모는 각 자치단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후 1월 중 공고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21~25일이다. 서울시와 세종시는 2월 중 자체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간호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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