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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의회 의장 27명 “尹 지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1-16 21:35 게재일 2022-01-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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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시·군·구의회 의장 27명은 지난 14일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시·군·구의회 의장 27명은 지난 14일 오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열린 지지선언에는 국민의힘 김관용·김정재 경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주호영 대구총괄선거대책위원장, 추경호 대구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인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과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등 대구·경북지역 기초 의장 31명 중 27명이 서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기초의회 8곳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성구의회 의장을 제외한 전원과 경북지역은 전체 23곳 가운데 무소속인 안동·영주·영양 등 3곳을 제외한 20곳의 의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석한 의회 의장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분열과 혐오, 비상식이 넘쳐나고 공정이 무너진 나라를 만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자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느끼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국민이 열망하는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헌법과 법치를 지키기 위해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는 참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데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에서 몰표가 나올 수 있게 힘을 보태달라”고 언급했다.


주호영 대구총괄선대위원장도 “공중전으로 치르는 선거도 있고 한표 한표 백병전으로 치러야 하는 선거가 있다”며 “이번 대선은 보통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구하는 전쟁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구지역 기초의회 8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수성구의회 의장을 제외한 의장 7명, 경북지역에서는 전체 23곳 가운데 무소속 의장인 안동, 영주, 영양 등 3곳을 제외한 20곳의 의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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