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태양이 떠오르는 새해 아침의 모습을 우리 악기로 표현한 국악관현악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어 한국인 바리톤으로는 처음으로 도이체오퍼 극장 솔리스트를 지낸 바리톤 이동환이 출연해 가곡 ‘마중’과 ‘거문도 뱃노래’를 들려준다.
다음으로는 인기 국악인의 무대가 이어진다. 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가 제주도의 대표적인 창 민요인 ‘너영나영’을 비롯해 ‘목포의 눈물’, ‘홀로 아리랑’ 등을 들려주고,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국악의 매력을 알리는 국립창극단 단원 유태평양은 판소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타악 연주자 박희재가 출연해 화려한 모듬북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입장료는 무료이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