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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황상무 단장 사과·선대위 배제 촉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2-07 20:26 게재일 2022-0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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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협, 대선 토론 관련 발언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7일 대선토론과 관련 황상무 국민의힘 언론전략기획단장의 편향 발언에 대한 사과와 선대위 배제를 촉구했다.

이날 한국기협은 성명을 내고 “황 단장은 사실 관계가 전혀 다른 글로 한국기자협회와 김동훈 회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데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밝혔다.


특히 “황 특보가 기자협회의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기자협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항의 방문, 국민의힘 취재 거부, 황상무 특보 항의 전화 걸기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항의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협은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실무단장은 황 특보의 ‘좌편향 발언’에 대해 기자협회에 여러차례 사과했지만, 황 특보의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협은 “국민의힘을 대표하고 윤석열 대선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황 단장의 발언이 어떻게 개인의견으로 치부할 수 있는가”이라며 “성일종 단장의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면 황 특보를 즉각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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