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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예작가 2인 ‘꽃들의 향연-나를 찾아줘’ 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4-11 20:44 게재일 2022-04-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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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이진희, 30일까지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
박경숙作

데코파쥬 공예작가 박경숙 작가와 철사공예 와이어 작가 이진희 작가가 12일부터 30일까지 포항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2인전‘꽃들의 향연-나를 찾아줘’전을 연다. 박경숙 작가의 데코파쥬 작품 ‘꽃들의 향연’ 시리즈는 거울이라는 최소한의 소재에 본질을 찾아내고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다양한 꽃 그림으로 거울 프레임에 오리고 붙여 이미지를 구축했다. 메시지의 선명성을 전달하기 위해 목련, 나팔꽃, 해바라기 등 온화한 채색의 꽃 그림으로 완성해 감상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이진희 작가의 작품은 30∼50대 여성 30여 명의 결혼 사진을 기초로 캔버스 위에 알루미늄 소재 연선 와이어로 표현한 여성들의 군상이 결집체로 완성됐다.‘나를 찾아줘-웨딩’,‘나를 찾아줘-현재’를 주제로행복한 웃음을 띤 신부들의 사진들을 스케치로 변형하고 그 라인을 따라 와이어로 옮겼다. 이러한 과정은 회화, 공예회화로의 영역의 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융합시켜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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