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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포항, 17일부터 여성·장애인 주제 기획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4-12 20:10 게재일 2022-04-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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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장애인’과 ‘여성’을 주제로 한 기획전 ‘지금, 아직 여기’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여성의 연대와 현실적인 삶을 다룬 3편의 여성 영화를 상영하며, 이어서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장애’를 주제로 한 3편의 영화 상영과 영화 ‘복지식당’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인디플러스 포항이 포스텍 총여학생회와 공동 기획해 17일 상영하는 여성영화 기획전은 화해와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페러렐 마더스’, 42회 청룡영화상 수상작 ‘세자매’, 배우 겸 감독인 문소리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여배우는 오늘도’를 상영한다.


이어 5월 28일, 10월 15일은 감독과 여성계 인사, 포스텍 총여학생회가 무비토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직 드라마 ‘코다’와 후천적 장애인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복지식당’, 베니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등 3편의 영화를 연속 상영한다. 영화 ‘복지식당’을 연출한 장애인, 비장애인 감독 두 명은 영화 상영 후 포항시민과 GV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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