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보니 자목련꽃이 벌써 만개하고 일부는 땅에 떨어지고 있다. 저 목련은 30년 전 이 집에 이사 올 때부터 꽤 키가 컸으니, 30년 하고도 몇 년은 더 되었을 것이다. 창밖에 보이는 목련 말고도 집 주변에는 백목련도 몇 그루 있었고, 라일락도 두어 그루 있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수수꽃다리 같지는 않다.
유영희의 마주침 기사리스트
혐오하기의 즐거움을 넘어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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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길 만들기
상조가 미풍양속이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