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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윤석열>이재명 각각 ‘25.6억·25.5억·25.3억’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4-25 19:59 게재일 2022-04-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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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대선 후원금 내역 집계

지난 3·9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후보의 후원금 모금액이 각각 약 25억 5천만원, 25억3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낸 14개 정당(사퇴 후보포함)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회계보고 결과, 각 후보 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은 총 125억 7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후보별로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전 대선후보의 후원회가 25억6천500만원을 모금해 1위였다. 윤 당선인이 25억5천900만원, 이 전 후보가 25억3천700만 원, 중도 사퇴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후보가 20억2천800만원, 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가 15억9천800만원을 모금하며 그 뒤를 이었다. 윤 당선인과 단일화하며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후보 모금액은 1억2천만 원이었다.

중앙선관위는 14개 정당이 선거 비용으로 총 1천216억4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민의힘은 425억6천700만 원, 민주당은 487억 5천3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선거비용 제한액의 82.96%, 95.02%를 사용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기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대선비용 보전 청구액으로 각각 408억6천427만원, 438억5천61만원을 신고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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