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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5-02 18:29 게재일 2022-05-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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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어린이날(5월 5일) 100주년을 맞아 오는 4∼7일 팔공홀에서 어린이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공연을 개최한다. ‘토돌이의 모험’은 한국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환경, 수질오염 등 내용을 녹여 재미와 감동을 살린 작품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7년 자체 제작,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지난 2020년, 2021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해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라이브 연주에 대구시립극단·무용단의 연기, 무용이 더해진 초대형 어린이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가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손호석의 대본을 바탕으로, 국내 공연연출가 김성경이 연출을 맡았다. 부산대 교수인 이정호의 곡으로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지역의 젊은 소리꾼 김수경이 해설을 맡아 전통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쉽게 들려준다. 대구시립극단의 김채이(토돌이), 남준우(별주부), 용왕(양수진), 유지원(토돌이 엄마), 홍바다, 박준석, 전소영, 양희식, 강민주(동물역) 등이 출연한다. 4, 6, 7일은 오전 11시, 어린이날인 5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각각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5천원이다. 입장권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나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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