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br/>광역 교통망 확충 등 약속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8일 오후 대구엑스코에서 10차 대국민 보고회를 갖고 대구와 경북에서 추진할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오정근 간사 등 특위위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직능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비전 체계 및 대구경북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의 홍석준 위원(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등 대구시의 국정과제를 설명했다.
이인선 위원은(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와 관련해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가속기 기반 신산업, 미래차산업 육성 △백신바이오산업육성, 웰니스 산업 추진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광역시·도별로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7대 공약에 바탕한 윤석열 정부의 지역별 15대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지역정책과제)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충실히 이행·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국민에게 전파하고 지역의 뜻을 직접 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보고회’를 각 지역별로 순회 개최중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