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 명작 고전 무료 상영<br/>28일 온·오프 GV 진행하기로<br/>다양한 독립·예술영화 신작도
먼저 명작 고전영화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무료 상영하는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기획전은 10일 ‘오즈의 마법사’, 17일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24일 ‘아가씨와 건달들’, 31일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뮤지컬 영화로 가득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인디플러스 포항과 포스텍 총여학생회이 공동 기획한 여성영화 기획전인 ‘지금, 아직 여기’는 28일 온·오프라인으로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과 유튜브 ‘혼삶비결(혼자 가는 삶 비켜라 결혼주의자들아의 줄임말)’의 크리에이터가 여성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무비토크를 통해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와 하마구치 류스케의 ‘우연과 상상’, 커리어우먼의 공감 백배 오피스 브이로그 ‘평평남녀’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독립·예술영화 신작이 5월 내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기획전과 영화를 선정했다”며 “영화적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영화관을 찾는 경험을 되찾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