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가協 수상작 246점 확정
경북서가협은 지난 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345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와 현장 휘호(특선작 이상) 등의 2차 심의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5점, 장려상 6점, 특별상 1점, 특선 49점, 입선 183점 등 총 246점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최대훈 씨의 작품 ‘상촌선생 시’는 유려한 붓놀림과 먹의 농담 운용을 통한 기품과 품격을 잘 묘사해 굳건한 획으로 행초의 특성을 잘 살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김민섭(한글)씨, 우수상은 김성범(한문)·손운락(한문)·정의완(한글)·김정숙(캘리그라피)·현영심(한문)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특선에는 김연수 씨를 포함해 49명이, 입선에는 고정남 씨를 포함해 183명이 확정돼 총 246명이 입상했다. 이밖에 최고령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장병익(87) 씨가 선정됐고, 초대작가상은 방순애(포항), 박영숙(안동) 씨가 선정됐다.
한편 대상을 포함한 모든 입상작품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2층 전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6월 18일 오후 1시 열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제22회 경상북도 서예전람회’ 특선 이상 입상자 명단
△대상 최대훈(한문 행초·포항)
△최우수상 김민섭(한글)
△우수상 손운락(행초) 현영심(예서) 김성범(예서) 김정숙(캘리) 정의완(한글)
△장려상 김성희(한글) 김수화(한문) 민영득(한문) 이승희(한문) 안병식(한문) 정기대(한문) △특별상 장병익 △초대작가상 방순애 박영숙 △특선 김연수 서춘남정순태(전서) 박태수 심한석 이영순 이종숙 최영학(예서) 김병권 김진수 남무호 박청수 배정섭 서병순 이상배 이형동 임학수 정형대 현미영(해서) 권기수 금장락 기우혁 김국현 김대진 김우숙 김인주 김종범 김진대 김태반 문성환 박철수 박해숙 우병준 윤동호 이명애 이한영 임해용 전대식 황정곤(행초) 김혜경 박주찬 정덕표(한글) 김덕중 이인숙 정민호(문인화) 김문해 류종승 박윤희 최홍식(캘리그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