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이인선<br/>교육·행정·정책 전문가로 尹 정부와 소통 강점<br/>지산·범물지역 재건축 난항 등 현안 해결 매진
-수성구을 분위기와 반응.
△국민의힘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선택해 주신 수성구민 및 당원과 당내 경선에 출마했던 모든 분들께도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성구 발전의 적임자로 선택해 주셨다는 그 소중한 뜻을 받들어 신발끈을 동여매고 구민과 함께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겠다.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준비했던 시간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2전 3기의 출마다. 이번 선거 임하는 각오는.
△대구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두 번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선당후사 정신으로 오직 한길만 걸어왔다. 두번의 실패를 통해 얻었던 교훈을 거울삼아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준비된 사람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으로 보여줄 것이다. 공천뿐만 아니라 선거도 많이 준비했다. 준비된 것을 하나하나 실천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장담한다. 이번 선거는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수성구 발전을 위한다는 일념뿐이다.
-수성구을 지역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지역구의 문제점은 크게 토지거래 허가 지역이라는 점과 지산·범물지역 재건축 난항, 파동에서 시내로 연결되는 교통문제, 수성못 주차장 문제 등이 시급하다. 정부에 토지거래 허가 지역 해제를 적극적으로 건의해 이른 시일 내 제외되는 것이 급선무이고 지산·범물은 용적률 상향을 통해 해결하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 파동의 교통문제는 남부선 신설을 통해 교통을 해결할 수 있으며 수성못은 공용 주차장 확보를 서두르겠다.
-득표 전략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합 TF팀으로 활동하면서 군 공항 이전과 남은 터 개발, 민간공항 건설 등 5대 분야 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하고 국비 지원과 LH 등 공공기관의 참여촉구 등 포괄적 정책 활동을 경험했다. 대구가 윤석열 정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만큼 새 정부에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으로 생각한다. 인수위 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모든 인적 물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국민의힘의 단수 공천 원인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로 본다. 세 번의 공천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운동가셨던 할아버지의 ‘늘 나라를 위해 일하거라’ 라는 말씀의 영향이 컸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등식을 만들고 싶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공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한다.
-당내 공천 탈락자와의 유대감 형성 정도는.
△전임자였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의 관계 개선과 함께 당내 공천을 놓고 경쟁했던 후보들과 소통을 잘 하고 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상의하는 사이가 됐다.
-민주당 김용락 후보를 평가한다면.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훌륭한 후보이며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 문화에 경쟁력을 갖췄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문화전문가, 온화한 성품과 소통을 잘하는 후보로 알고 있다.
-본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 않고 도전하는 정신, 교육·행정·정책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며 윤석열 정부와 소통되는 후보라는 점이 강점이다.
-지역구민에게 특별히 호소하고 싶은 것은
△그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달려와 ‘일벌레’, ‘이 예산’, ‘경제통’, ‘과학통’, ‘교육통’, ‘행정통’ 등이 이인선의 또 다른 이름들이다.
식품영양학 과학자의 길로 사회 첫발을 내디뎠지만, 과학 분야만 국한되지 않고 계명대 부총장으로 인재 양성에 힘썼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이끌며 지역 과학 기술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로서 지방정부 행정을 경험하고 제4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