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죽도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재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세트럭을 비롯해 선거운동원이 대거 참여해 활기를 띄었다. 교육감 선거에 맞춰 아기 상어, 뿜뿜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노래를 개사한 선거송을 선보였다. 선거운동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피켓을 흔들며 선거 유세를 했다. 장을 보고 나오던 시민들은 유세를 지켜보며 후보의 발언에 귀 기울였다.
임 후보는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코로나 교육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년 간 현장을 다니며 경험 있는 교육감인 임종식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시작된 선거운동은 31일까지 13일간 이뤄지며 이 기간 거리 유세나 현수막 게시, 신문·방송 광고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