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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실크로드 타고 신라에 온 세계’ 만나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5-24 20:02 게재일 2022-05-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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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교육 프로그램<br/>7월 31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
‘실크로드를 타고 신라에 온 세계’ 홍보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오후 1∼3시) 어린이박물관에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크로드를 타고 신라에 온 세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라에 온 세계’는 주말을 맞이해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가족을 대상으로 신라의 국제교류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문화재 자석’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부분과 연계해 구성했으며, 신라의 국제교류와 관련된 문화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살펴보도록 기획됐다. 영롱한 푸른빛의 유리그릇들과 섬세한 공예기술로 제작된 장식보검, 낯선 모습의 얼굴이 새겨진 상감 유리구슬 목걸이 등을 그림 퍼즐로 맞춰보며 그 특징을 알아보면서 신라로 이어진 실크로드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체험활동 후에는 가족과 함께 어린이가 나만의 색으로 가득 채운 문화재 자석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참여방법은 해당시간에 어린이박물관을 관람예약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살펴본 문화재들은 신라역사관 1실과 2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박물관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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