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 전시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5-25 18:57 게재일 2022-05-26 14면
스크랩버튼
‘빈집, 예술가를 품다’ 주제<br/> 28일~내달 19일 폐가 활용<br/> 회화·공예 등 작품 ‘다양’
신인숙作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는 오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빈집, 예술가를 품다’라는 주제로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436(구 형산장여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도심의 방치된 폐가를 활용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아트페어 형식으로 전시, 지역과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작가 및 우수 중견 작가를 발굴하고 오랜 팬데믹 현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를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태연作
민태연作

특히 회화, 사진, 도예, 조소,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포항지역 30여 명의 작가들이 준비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는 지역문화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경제 독립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소비자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온·오프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이 공간은 새롭게 리노베이션될 계획이다. 작가의 창작공간으로 활용, 새로운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