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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90유세단 격전지에 띄워 총력전

김상태 기자
등록일 2022-05-25 20:15 게재일 2022-05-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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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대부터 90대를 아우르는 ‘2090 유세단’을 격전지에 띄우고 막판 추격전에 나섰다. 6·1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중도층과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김민석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국회에서 “2090 유세단을 통해 지지층 총결집을 위한 호소를 펼치겠다”며 “국정에 균형을 맞춰달라는 절박한 호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90유세단’은 당의 원로인 권노갑(93) 고문과 문재인 정부의 장관들을 유세에 참여시켜 수도권과 열세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결국 93세부터 26세의 박지현 비대위원장까지 당의 모든 연령대가 총동원되는 셈이다. 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민주당 정체성을 상징하는 인사들을 불러 모아,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 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인천, 박 위원장은 강원,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충청과 강원을 훑는 식으로 지역별 역할 분담을 통해 막판 지지층 결집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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