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3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초·중·고·특수·대안학교 974개교 258천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해소하고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를 위해 11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모든 시·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일 간식 지원사업에 사용되는 과일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 연간 30회 정도 공급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가피하게 돌봄교실 내 간식 제공이 어려울 경우 택배 또는 과일간식 꾸러미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 농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