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 뜬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0억
담수량 1만ℓ 이상 기종 도입

산불진화용 초대형 ‘치누크 헬기’.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초기에 화세를 압도할 수 있는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를 도입한다.

2일 경북도는 산불 발생 초기에 화세를 압도할 수 있는 담수량 1만 리터 이상의 초대형 헬기를 도입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0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 진화헬기를 도입으로 강풍 및 야간 등 악조건 및 경북 북부지역의 험준한 지형에서도 효과적으로 산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역 원자력 발전 시설 등 주요 국가기반 시설과 국가자산인 문화재 등에 대한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