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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해 사전 예방 도내 배수펌프장 점검 실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09 20:02 게재일 2022-06-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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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정부 합동 재난안전점검반원들이 집중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경북 도내 주요 배수펌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도제공
경북도는 여름철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일 지역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 일제 점검과 집중호우를 가정한 가동훈련을 지역 13개소 배수펌프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와 중앙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했으며, 중앙 합동점검반(4명)은 고령 고아배수펌프장, 경북도 점검반(12명)은 안동 운흥배수펌프장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쳤다. 나머지 113개소에 대해서는 각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가동 여부,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여부,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배수펌프장 가동매뉴얼·관리인력 비상연락망, 안전수칙 정비 실태 등이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우수기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토록 했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집중호우에도 즉시 배수펌프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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