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국가보훈처와 지역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그들의 후손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후손찾기 활성화를 위한 정례 협의회 개최 △미전수 훈장 전시회 등 홍보활동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및 묘소 찾기 캠페인 △독립운동가 활동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소장 사료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한다. 경북은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전국 1만7천285명 중 14%인 2천395명)으로 독립정신계승을 위해 전국 지자체 유일의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