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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유치 목표…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 출범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2-06-19 20:15 게재일 2022-06-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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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前 산자부 장관 등 4명<br/>공동위원장 참여… 총 35명 구성<br/>대기업 투자 늘리고 산단 개발<br/>전국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도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민선8기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등 27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보고에서 △대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 파급효과 극대화 △강소 밴더기업 유치 통한 권역별 밸류체인 구축 △신속 투자 가능한 산업단지 개발 및 제공 △전국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및 대구경북 500만 광역경제권 형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자유토의에서 투자유치특별위 위원들은 “새 정부가 기업의 비수도권 투자 촉진정책과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 위주의 성장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10대 주요 대기업이 향후 1천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경북이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회답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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